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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만2400여명 확진…32명 사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신속항원 검사기를 들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만명대에 올라섰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4만243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기록한 3만9438명보다 3000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대 하루 최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존 확진자 중 32명은 전날 숨졌다. 90대이상 7명, 80대 15명, 70대 7명, 60대 3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누계 사망자는 908명으로 늘었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113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는 80대 이상 31명, 70대 49명, 60대 20명, 50대 6명, 40대 이하 7명이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위중증 확진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8%를 기록했고 일반병상 가동률은 58.6%를 나타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15만2128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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