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서울시를 약 1년 만에 떠난다.
김 부시장은 조만간 서울시에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지난 2012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부터 보좌해 안 위원장과 가장 가까운 정치권 인사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4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되기 전까지 안철수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이뤄진 오세훈 시장과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 공동경영' 약속에 따라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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