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체성 연구로 유명한 철학자 탁석산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기억력이 모든 학습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향상시킬 방법으로 시차 두기와 반복적인 테스트, 충분한 수면 등을 조언한다. 인간은 25분이 지나면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25분간 공부한 뒤 초콜릿을 먹거나 음악을 듣는 등 개인적 보상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면 즉시 시작한 후 20분만 참고, 일과를 끝내는 시간을 최대한 지키는 습관을 들이라는 당부도 전한다. 아울러 공부할 때는 반려동물이나 스마트폰, 심지어 가족까지 멀리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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