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 5812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8일 연속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다가 지난 9일 2만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15일부터 이틀간 3만명을 웃돌았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 5306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18만1005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2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737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의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미추홀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35명이 추가로 감염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계양구 한 요양원에서도 지난달 24일부터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동일집단 격리 중 2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평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36명이, 미추홀구와 계양구 요양원에서는 각각 6명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99개 중 260개(가동률 65.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12개 중 847개(가동률 42.1%)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5만761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1662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3만327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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