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반스(Vans)’가 브랜드 홍보 모델 리지 알만토(Lizzie Armanto)의 컬렉션 상품을 출시하고 기념으로 성수동에 한시적으로 스케이트 파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출시된 제품은 ‘더 리지(The Lizzie)’ 컬렉션이다. ‘풋웨어 더 리지’와 함께 어패럴과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케이트 슈즈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리지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반스의 제품 개발팀은 리지의 발을 3D 스캔으로 본을 뜨는 등 리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퍼포먼스를 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리지의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어패럴 & 액세서리 아이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은 리지 알만토 베스트, 블랙 색상의 니트 탱크, 내추럴한 색감의 버킷 햇, 화이트 색상의 크루 삭스, 간편히 사용 가능한 웨이스트 팩 등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컬렉션 출시 기념으로 스케이트 파크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반스는 오는 19일 성수동 ‘에스 팩토리(S Factory)’에 ‘리지 원더랜드(Lizzie Wonderland)’를 약 2주 간 운영할 계획이다.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프리 스케이팅과 특별한 형태의 기물을 이용한 베스트 트릭 콘테스트 등 다양한 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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