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4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 부족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방지시설 교체·증설과 저녹스버너 및 사물인터넷 설치비용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해당 방지시설을 3년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방지시설 모니터링을 위한 사물인터넷(IoT)을 부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관내 중소기업으로 대기배출시설(4·5종) 사업장이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장의 정상가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그린링크시스템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계측 신호를 파악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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