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함께 할 12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4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에 소재한 자체 브랜드 중심의 신발기업의 브랜드 파급력 강화 및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됐다. 지난해까지 49개사가 지원을 받아 성장 중이다.
올해부터 기존 지원방식인 신제품 시장 출시를 위한 ‘성장사다리식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 신발 브랜드 파급력 강화와 시장점유 확대를 위한 ‘이어달리기식 지원’ 분야를 추가로 신설해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해온 ‘부산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부착사업’을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이 부산에서 생산하는 모든 신발에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부산 신발이 국내외 시장 진출 시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제품임을 증명하고 부산 신발기업의 브랜드를 위조품으로부터 보호해 부산신발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