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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0만 9169명…열흘 만에 20만 명대

사망자는 329명으로 역대 두 번째

위중증 환자 수 2주째 1000명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12만여 명 줄었다. 확진자가 20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만 9169명 늘어 누적 958만 28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 4708명)보다 12만 5539명 대폭 줄면서 지난 11일(28만 2976명) 이후 열흘 만에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의 30만 9779명보다도 10만 610명 적은 수치다. 다만 주 초반까지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실제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주 중반인 수요일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9명으로 직전일(327명)보다 2명 늘면서 종전 최다 집계치인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30명으로 전날(1033명)보다 9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이후 2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9.0%(2823개 중 1947개 사용)로 전날(67.6%)보다 1.4%포인트 증가하면서 70%에 육박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71.3%(5294개 중 3777개 사용)다.

확진자 수가 줄면서 재택치료자도 총 199만 3986명으로 전날(214만 6951명)보다 15만 2965명 감소했다. 재택치료자 규모는 지난 1월 12일부터 약 1만 5000명대 수준에서 연일 폭증하면서 전날 214만 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이날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전날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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