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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해외여행 예약 93% 급증

하나투어 "새 지침 발표되자 문의 늘어"

괌·유럽·미주 몰리고 中·日 비중은 낮아

괌의 원주민 모습. 하나투어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따라 여행업계에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하나투어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 면제 지침이 발표된 지난 11일 기준으로 20일까지 해외여행 상품 예약을 한 사람은 3200명을 기록해 앞서 1일부터 10일까지의 예약 대비 93.7% 증가했다고 밝혔다. 격리 면제는 21일부터 공식 시행됐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괌·사이판 등 남태평양이 36.4%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 23.4%, 미주 21.4%로 나타났다. 다만 입국자 격리가 여전히 엄격한 동남아(16.7%), 중국·일본(2.1%)은 비중이 낮았다.



해외 항공권 예약도 증가세다. 11~20일 해외 항공권 예약은 7300명으로 1~10일 대비 60.7% 증가했다. 해외 항공권의 지역별 예약 비중은 미주가 44.8%로 가장 많았고 유럽 32.8%, 동남아 16.6%, 중국·일본 1.9% 순이었다.

해외여행 문의나 홈페이지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닷컴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3월 3주차 방문자수(UV)와 조회수(PV)는 1주차 대비 80.8%, 2주차 대비 50.0% 증가했다. 허니문 상담은 3월 3주차 1600건으로 1주차 대비 1668%, 2주차 대비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국내외 무격리 입국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문 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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