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발사체와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38분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해당 발사체는 ICBM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경우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등에서 엄격히 금지한 ‘레드라인’을 넘어선 게 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NSC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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