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동안 2만29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1만263명, 전남에서 1만267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만명 선에서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선 일일 신규 확진 규모가 사흘째 이어졌다.
광주 신규 확진자는 요양시설 관련 103명, 해외유입 4명을 제외한 99%가 일상생활에서 감염됐다. 연령대는 20세 미만이 41.6%(4267명)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확진자 13명이 숨져 광주지역 누적 사망자 수는 301명에 이르렀다.
전남에서는 순천 2291명, 여수 2269명, 목포 2075명 등 22개 시·군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확진자의 23.1%인 2933명이 유치원생 또는 초·중·고교 학생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 등 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비중은 2.4%(305명)로 집계됐다. 도내 고위험시설 백신 4차 접종률은 66.1%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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