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분양 물량이 줄어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진 지역에서의 신규 분양에 실수요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경기도 의정부시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노후 아파트 비율은 70%가 넘는 상황에서 분양 물량은 작년보다 40%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총 10만5816세대로 작년 10만1861세대보다 소폭 늘었지만, 의정부시는 작년 8708세대에서 올해 5190세대로 40.40% 감소했다.
의정부시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새 아파트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0년을 초과한 아파트 비율이 70.76%에 달하는 의정부시는 경기도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인 68.58%보다도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다.
이렇다 보니 새 아파트 위주로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시 용현동에 위치한 ‘탑석센트럴자이’ 전용 84㎡ 분양권은 작년 10월 9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3억원 가량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의정부시는 서울과 인접해 있는 준서울이라 불리는 지역으로 주거 기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서울로 이동도 편리해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 이라며 “하지만 올해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공급 가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의정부시에 새 아파트 분양을 알려 관심이 쏠린다. 바로 ‘힐스테이트 탑석’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세대로 조성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09세대 ▲59B 60세대 ▲59C 63세대 ▲74A 118세대 ▲74B 77세대 ▲84A 132세대 ▲84B 77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의정부시 최대 규모 공원인 추동공원이 품은 공세권 아파트이다. 축구장 약 93배인 65만여㎡ 규모의 추동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다양한 산책·등산로를 이용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접한 수락산과 도봉산 조망권(일부세대 제외)도 확보했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 개발 계획도 많다. 먼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양주 덕정부터 의정부, 서울 삼성역, 수원까지 74.8km를 잇는 GTX-C노선(2027년 개통 예정)도 근거리에 있다. 인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시민로를 이용해 의정부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의정부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도 기대된다. 솔뫼초가 직선거리 기준 6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솔뫼중 700m,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는 1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어룡역과 송산역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가깝고, 향후 가까운 306보충대 부지 도시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 4Bay(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개방감도 우수하다.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도 극대화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GX룸, 맘스스테이션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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