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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반도 상황 엄중… 강한 안보 통한 평화가 최선의 길"

'서해수호의 날' 맞아 SNS에서 55용사 등 추모해

국방예산 연평균 6% 증가 등 국방력 강화도 언급

"철통같은 국방력과 평화 만들어 가고 있어"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여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해수호의 날’과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같은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바다 위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며,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올해로 제2연평해전 20년이 되었고,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 발발 12주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국군의 날, 연평도 포격전의 주역들은 11년 만에 훈장과 포장을 받았다”며 “포격전 당시 작전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을 인정받지 못했던 장병들이 명예를 되찾았다”고 강조했다. 고(故) 정종률 상사의 배우자가 사망함에 따라 홀로 남은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지원 등을 집행했고, 제2연평해전 예비역 등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ICBM 발사로 인해 한반도 상황이 엄중해졌고 강한 안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방예산은 2020년 50조 원을 돌파했고, 2022년 54조6,000억 원으로 확정되며 연평균 6.3%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와 세계 7번째 SLBM 발사 성공으로 우리는 국방과학기술의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국방력 강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 “우리는 철통 같은 국방력과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완성될 것이다. 언제나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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