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스코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좋은 스윙, 최적의 장비, 클럽별 볼 포지션, 상황별 플레이 요령, 스마트한 전략 등이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간과하는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멘털(정신) 게임이다. 이 영역을 개선하는 것은 어찌 보면 가장 쉽고 효과적일 수 있다. 영국 골프전문지 골프먼슬리가 제안하는 실전 멘털 게임 팁을 소개한다.
■준비= 골프장 가기 전날 밤 라운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두고 잠자리에 들도록 하라. 적절한 옷과 볼, 티, 장갑, 볼 마커, 거리측정기와 배터리 등을 준비하는 것이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미리 준비가 돼 있다면 라운드 당일 좀더 차분하고 여유럽게 일어나 하루를 더 잘 시작할 수 있다. 더 나은 라운드의 출발점이다.
■음악= 여러 연구들은 스포츠 활동이나 운동 전에 ‘동기 부여 음악’을 듣는 것이 긍정적인 기분 상태를 제공해 전반적인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 이동 시간에 맞춰 플레이 리스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골프장에 가까워질수록 음악의 볼륨을 높이고 좋아하는 노래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20분= 지금까지의 골프장 출발 시점보다 20분 정도 일찍 나서자. 일찍 도착해 골프장에서 준비할 시간이 생긴다면 서두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유가 생긴다.
■연습 구성= 티오프 전에 30~40분의 연습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 동안 몸풀기, 간단한 골프 스트레칭, 빈 스윙과 퍼팅 연습에 사용한다. 평균적으로 라운드에 앞서 워밍업을 하지 않으면 5개 홀을 돌아야 몸이 풀린다고 한다. 5개 홀에서 잃을 타수를 생각해 보라. 워밍업은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준다.
■반성 및 복기= 라운드 후 되돌아보는 것은 분석의 한 형태, 평가의 과정이어서 변화를 가져오는 건설적인 개선 도구가 된다. 자각도가 높아지고 게임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이해가 커질 것이다. 페어웨이와 그린 적중 횟수, 퍼트 수 정도를 간단히 기록해본다. 앱을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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