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경기 용인시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 수주

702가구에서 807가구 증축…105가구 일반분양

성복역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6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35명 중 527명의 찬성을 받았다.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1998년 지어져 올해로 25년이 된 단지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가구에서 807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중 1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준공은 2028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안전한 내진 구조를 적용하고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고층부 커뮤니티 시설을 대거 확대하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외벽 디자인,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외관 특화를 선보인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4개의 테마가든과 3가지 테마산책로로 조성하고 지하 4개 층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총 25개 단지, 2만 2193가구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단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