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구민 100명에게 전기자전거 구입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8일 기준 전기자전거를 타려는 만 18세 이상 구민으로,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 온 사람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자 추첨으로 선정하며 제출 서류 검증 후 구매 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0만 원을 지급한다. 단 1인당 1대만 지원한다.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굴려야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어야 하며, 전기 배터리의 힘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스로틀 및 스로틀·PAS 겸용 방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청 기간 중 서대문구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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