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콜드체인 설비를 비롯해 3PL, 4PL 등 물류 서비스 전반에 대한 기술 및 인프라에 지속 투자하면서 국내외 제약사들의 든든한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세계 콜드체인 의약품 시장은 약 385조원 규모로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의 26%를 차지했고, 최근 6년간 콜드체인 시장이 연평균 15%이상 성장했음을 감안하면, 콜드체인 의약품 시장도 이와 비슷한 추세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업체에 따르면 대부분의 콜드체인 의약품은 섭씨 2~8도에서 냉장 보관을 요구하지만, 특수한 용도의 의약품은 섭씨 영하 80도이하의 초저온을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 및 운송이 필요한 의약품은 고가인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콜드체인 설비를 갖춘 업체를 통해 제3자물류(3PL), 제4자물류(4PL)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초저온을 요구하는 의약품의 대표적인 경우는 코로나19 백신을 들 수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현재 국내 의약품 3PL/4PL 시장에는 지오영, 쥴릭파마, DB쉥커등이 주요 참여자로 있는 상태이다. 이중 지오영은 의약품 3PL 시장에서 큰 규모의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의약품 3PL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4PL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의약품 3PL 시장에서 기초체력을 갖춰야 4PL 시장의 진입이 용이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외 제약사들의 든든한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천 허브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에 21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콜드체인 및 3PL, 4PL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에 약 10,000평 규모의 제2허브물류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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