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5일 미세먼지, 사계절 기후변화에도 언제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식물원 내에는 관엽원, 수생원, 바오밥원, 식충식물원 등 8개의 식물 존에 430종 2만8,000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다양한 열대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임시개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6월 2일부터는 정식개원으로 유료로 전환된다.
부천시는 연면적 2,969.31㎡, 사업비 72억6,000만을 투입해 2019년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12월에 준공했다. 식물원 내에는 기획프로그램 및 특별전시를 위한 테마온실과 휴쉼터(카페), 2층에 스카이워크가 자리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미세먼지 등 유해 환경에도 지친 시민들이 희귀한 열대식물 관람과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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