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28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구매하는 상품의 과대포장이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캠페인이다.
종이 상자 뒷면이나 이면지 등을 재활용한 팻말을 활용해 인증 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 시장은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백 시장은 ‘과대포장 No, 탄소중립 Yes’ 와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라고 적힌 재활용 종이 상자를 들고 인증 사진을 찍었다.
백 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챌린지에 초대해 준 박겸수 구청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과대포장 선물은 받지도 사지도 않기에 동참해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 시장은 다음 주자로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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