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정을 위해 출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그래미 어워드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27일(한국시간) PCR 음성 판정을 받고 출국한 정국이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PCR 검사 결과 28일(미국 현지시간)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며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참석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8∼9일, 15∼16일에 네 차례에 걸친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정국을 비롯해 RM, 진, 슈가, 지민, 뷔가 출국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다. 제이홉 역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미국으로 출국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이하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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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코로나19 확진 관련해 안내해 드립니다.
정국은 그래미 어워드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PCR 검사 음성 판정받고 한국시간으로 27일(일) 출국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정국은 목이 살짝 불편함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27일(일) 오후) 선제적 자가격리 중 신속 PCR 및 일반 PCR 결과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 현지시간 28일(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입니다.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입니다.
미국 일정을 앞두고 건강 관리 민감도를 높여 철저히 관리해 왔으나 현지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국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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