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4월 1일부터 모든 출산가정에서 시가 지급하는 ‘출산지원금’과 정부의 ‘첫만남이용권’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자녀 인원 수에 상관 없이 출산가정에 1인당 200만 원씩 지급하는 정부 지원 바우처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정상적으로 출생신고를 한 후 주민등록번호를 받아야 한다.
첫만남이용권과 함께 출산지원금도 지원한다. 첫만남이용권에는 국비와 함께 용인시 예산이 포함돼 있다. 출산지원금은 시에 주소를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에 지급한다.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200만 원, 다섯째 30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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