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9일까지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활용을 원하는 제조·건축 관련 산업군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가상·증강현실 기술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융합과제의 개발과 실증비용을 지원하는 ‘가상·증강현실 산업융합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청 자격은 전국 제조·건축 등 산업군의 중소·중견기업이다.
도는 수요기업의 범위를 지난해 경기도 내 기업에서 올해 전국 기업으로 확대했다. 도는 지원범위가 확대된 만큼 경기도 내 가상·증강현실 기업이 더 다양한 수요기업과 연결돼 기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요기업은 접수 신청시 이들 공급기업 중 원하는 기업을 지정해, 희망 우선순위에 따라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 최종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심사 대상이 된다. 경기도는 최종 8개 과제를 선발, 1개 과제당 최대 9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작업자 능력 증강 구현, 원격조정 및 협업 구현, 유지보수 매뉴얼, 가상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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