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가운데 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6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5만92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7만1599명보다 1만2367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2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 26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로는 경기 7만529명, 서울 4만8727명, 경남 1만5943명, 인천 1만3692명, 경북 1만3054명, 충남 1만1906명, 대구 1만1129명, 전남 1만372명, 전북 9479명, 충북 9329명, 강원 9058명, 부산 8553명, 광주 7941명, 대전 7989명, 울산 5597명, 제주 3563명, 세종 23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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