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선진적인 인권 시책 추진과 구민의 기본권 강화를 위해 ‘송파구 인권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 인권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되는 이웃이 많아지고 국민 전체의 인권 감수성 수준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도입됐다. 주요 기능은 인권증진 기본계획수립, 인권영향평가 및 실태조사, 공공기관·산하기관 제도개선 등 정책 분야와 주민·공무원 인권교육, 찾아가는 청소년 인권교육 등 교육 분야로 나뉜다.
또 인권백서 발간, 주민참여 인권 프로그램 개발 등 문화 분야와 인권 침해 상담 등 상담 분야 업무도 수행한다. 센터는 송파구청 4층 감사담당관 내 별도 사무실 공간에 마련됐지만 인권 업무의 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2023년1월 방이동 46-8번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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