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2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4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한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미래 경기도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기술인력 양성·발굴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의정부·파주·시흥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폐회식 행사는 시행되지 않는다.
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기계설계 등 정식직종 50개, 3D프린팅·지능형로봇 등 미래선도직종 3개 총 53개다. 모두 575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60개 내외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중 금·은·동메달 입상자 160여명의 선수에게는 오는 8월 경남에서 열릴 예정인 ‘제57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대회를 만들어 모든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수들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실력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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