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이 지난 1일 별도의 출마 기자회견 없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6·1 지방선거 전남 광양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시민 우선 중심의 소통행정이 시대의 화두"라며 "갈등의 해소와 설득으로 시민과 어우러지는 공존의 지역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날 우리시는 반칙과 특권으로 상처를 받았다"며 "공정성이 담보되는 반부패 모범도시로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양발전을 위한 7대 핵심정책으로 ▲녹색성장 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균형발전 도시 ▲1000만 문화관광 도시 ▲청년 친화 도시 ▲전국 최고의 돌봄 도시 ▲자치 혁신도시의 비전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도의회 3선 의원으로 도의회 의장과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단장 등을 역임하고, 민선 초대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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