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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회에 이창용 한은 총재후보자 인청 요청안 제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보낸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회가 시한까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보고서를 다시 보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이에 또 응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 재량으로 임명할 수 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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