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일 오후 1시 29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36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2시 5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진화헬기 17대(산림 15대, 소방 2대), 산불진화대원 153명(산불특수진화대 등 90명, 소방 63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을 진화중에 있다.
‘산불 2단계’ 발령과 동시에 봉화군수는 관할기관 및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와 인접기관 5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재 봉화군 일대 순간풍속 초속 10m 이상의 북서풍의 강풍이 불고 있어 산불이 확산중에 있다”며 “봉화군 지역주민들은 산림당국 및 봉화군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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