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달빛탐사대 청년 참가자를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달빛탐사대는 문경 가치살자협동조합에서 행정안전부의 ‘2020 청년 지역정착 신규발굴 용역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경상북도와 문경시 지원을 받아 3년째 진행 중이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주도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창업과 커뮤니티 프로젝트다.
이번 달빛탐사대는 전국 각지 청년들이 살던 곳을 떠나 문경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창업을 실험해 보는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실험종목은 4기 ‘쉬어보는’(지역의 삶 경험), 5기 ‘알아보는’(지역 자원 탐방), 6기 ‘만들어보는’(지역 정착 실험) 3가지로 모집하는 경험-탐색-정착준비 3단계다.
참가자는 주소지 이전 시 2기수까지 신청과 연장이 되며, 특히, 6기 ‘만들어보는’은 개인이 제출한 문경에서의 프로젝트 계획안을 토대로 최대 500만원 까지 지원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한 달간 이용할 숙소와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 공유 차량, 로컬?창업?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가치살자 협동조합은 가치 있게 같이 살자는 뜻을 모아 2020년 만든 협의체로 카페와 외식업, 디자인?영상 및 문화콘텐츠 분야 등에 종사하는 지역 청년사업체들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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