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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 운영… 282개 학급 대상 모집





안양시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위해 기후변화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이해 및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주제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는 기후변화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인식 확산으로 학교 측의 환경교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에는 교육 학급 수를 지난해보다 15% 상향해 282개 학급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론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쓰레기 다이어트 놀이를 통한 분리배출 방법 알아보기), 초등 1·2학년(탄소중립, 지구를 지키는 자원순환)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론교육을 병행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초등 3학년(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콩나물 키우기), 초등 4학년(환경위기시계 만들기), 초등 5학년(환경을 살리는 EM비누 만들기), 초등 6학년(탄소중립 손수건 만들기), 중학교 1학년(탄소제로 주방 고체세제 만들기)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교는 오는 8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려서부터 탄소중립 생활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학교에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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