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7일 밤(이하 한국 시간) 마침내 재기의 샷을 날린다.
6일 마스터스 경기위원회가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우즈는 7일 오후 11시 34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호아킨 니만(칠레)과 함께 출발한다. 2라운드는 9일 오전 2시 41분에 시작한다.
현지 시각으로 1라운드는 7일 오전 10시 34분, 2라운드 8일 오후 1시 41분이다. 첫날은 쌀쌀한 날씨를 피했고, 둘째날은 오후 티타임이라서 1라운드를 치른 뒤 피로를 해소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 선수 중 이경훈(31)은 7일 오후 9시 44분 비제이 싱(피지), 라이언 파머(미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시우(27)는 7일 오후 10시 17분에 잭 존슨(미국), 아마추어 선수인 애런 자비스(케이먼군도)과 함께 티샷을 날린다. 임성재(24)는 8일 오전 1시 57분에 마크 리슈먼(호주), 웨브 심프슨(미국)과 함께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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