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7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완성을 위한 두 번째 공약으로 ‘10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는 더 낮게, 더 가까이 시민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따뜻한 ‘우리 시장’이 되겠다”고 공약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10대 공약은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
소확행 공약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만5세 미만 광주형 무상보육·무상교육 △화장시설 대폭 확대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주택가 오토바이 소음 공해 차단 △하수 악취 문제 해결 △공유 모빌리티의 편의성 향상 △군입대 상해보험비 지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아침밥 주는 아파트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4년 전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 기간에도 시민소통 온라인 플랫폼 ‘광주행복1번가’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선8기 출범 100일 내에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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