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오는 6월 1일에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 8기 무안군수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김 군수는 7일 무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재임 기간 2년 반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그 직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며 "민선 8기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 마련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군수는 포스 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민선 8기 무안 발전 비전 5가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첨단항공 산업클러스터 구축, 남악·오룡 신도시 인근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본부 유치, 주거환경·교통인프라·문화·체육·교육 시설 확충과 오룡지구 고교신설, 기후 변화 대응 농축어업 인프라 구축과 첨단미래농업 육성, 무안시 승격 관철 등이다.
김 군수는 "신도시가 형성되고 인구가 증가해 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항공특화산단 조성과 4차경제 산업 기반 구축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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