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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20만 5333명…나흘 연속 20만대

사망자 수, 사흘 연속 300명대

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과 의료계가 정점을 지났다고 분석하는 가운데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20만 명 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0만 53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 2153명이고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 비율은 20.5%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98만 3694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을 포함해 신규확진자는 사흘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틀 전인 6일 28만 6265명, 전날은 22만 4780명이다. 주간 추세에서도 감소세를 확인할 수 있다. 7일 전인 1일(28만 201명)과 비교해 이날 신규 확진자는 7만 4868명 감소했다. 14일 전인 3월 25일(33만 9514명) 대비 13만 4181명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도 감소세다.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주간 평균은 34만 8906명, 3월 28일부터 3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29만 4105명이다. 월요일인 4일부터 이날까지 신규확진자 평균은 22만 1925명이다.



사망자 수는 사흘 연속 300명 대를 넘어섰다. 이날 사망자 수는 373명이다. 연일 높은 수치의 사망자 수를 기록하며 치명률은 이날 0.13%로 0.01%포인트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093명, 입원 환자는 140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26만 5039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1만 3327명으로 수도권의 10만 6228명, 비수도권의 10만 7099명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하루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1만 8955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25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7.7%, 준중증병상 63.8%, 중등증병상 35%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1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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