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땅값이 치솟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입찰을 진행한 마곡지구 내 한 부지가 3.3㎡당 1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가양동 이마트 부지는 현대건설에 의해 6,820억원에 매수됐으며 지난 2018년 가양동 CJ공장 부지는 현대건설과 인창개발에 의해 1조 500억원에 매입됐다.
이처럼 강서구 땅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부지가 지식산업센터 또는 오피스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들 지역이 서울을 대표하는 4대 업무지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업무시설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의 가치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직주근접 수요가 많아지는 반면 주거시설 공급은 적어 희소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특히 일대 땅값이 대폭 상승하며 향후 공급되는 상품들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대한 빨리 분양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중이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대장~홍대선 제3차 제안공고를 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장~홍대선이 개통하면 경기 부천시, 고양시 및 서울 양천구, 강서구, 마포구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대장~홍대선은 서울 도심을 지나지는 않지만 계획된 10개 역 중 6개가 환승역이며, 특히 2호선, 9호선과 환승할 수 있어 강남쪽 접근성도 좋아진다. 이에 사업이 가시화될수록 수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강서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강서구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가양동 CJ공장 부지와 이마트 부지가 매우 비싼 값에 매각된 것에 이어 지난달 마곡지구의 땅이 평당 1억 3,000만원에 낙찰되자 인근 화곡동 땅값까지 덩달아 오르는 중”이라며 “여기에 대장~홍대선 교통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대 주거시설을 찾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서구에서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 ‘더챔버(The Chamber)’에도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화곡동에서도 중심 입지로 손꼽히며 트리플 역세권으로 변모할 예정인 화곡역과 지하로 직통연결되는 더챔버는 실거주에 용이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어 상품성도 우수하다.
특히 4bay 혁신평면과 유럽풍 외관디자인, 최고급 마감재가 결합되어 벌써부터 강서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기매김하고 있다. 대장홍대선 착공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장홍대선과 지하로 직통연결되는 '더챔버'만의 희소가치 및 프리미엄은 큰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챔버 분양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더챔버 갤러리에 방문해 단지 및 분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을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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