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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 기대에 강남4구 아파트 매수심리 꿈틀

동남권 수급지수 96…16주만에 최고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의 매수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7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서울 동남권(강남4구)의 매매수급지수는 96.0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13일 조사(96.5) 이후 16주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밑돌아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이지만 매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방침 발표 이후 매도·매수 문의가 동시에 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규제 완화와 보유세 완화 기대감이 겹치며 강남에서는 일부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도 호가를 올리는 등 아파트 값이 다시 꿈틀거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목동과 여의도동이 포함된 서남권(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 지수도 지난주 90.3에서 90.6으로 다소 높아졌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개발 기대감이 커진 용산·종로구 등 도심권도 지난주 88.9에서 이번 주 89.6으로 올랐다.

한편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1.5로 지난주보다 0.9포인트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노원·도봉·강북·성북구가 포함된 동북권의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90.9에서 이번 주 94.2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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