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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강용석, 정치할거면 허경영이랑 하길"

"국힘과는 안 어울려…가세연 방송? 품격 없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에 실패한 강용석 변호사를 향해 “상식적으로 우리 당하고 안 맞는다. 허경영 정당(국가혁명당)이 더 어울리지 않냐”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오히려 허경영 정당에서 투톱으로 하는 게 훨씬 나름 전망이 있지 않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그분은 (가세연을 통해) 거의 스토킹 수준의 그런 사생활을 다 공개하는 황색 저널리즘"이라면서 “우리는 빨간색 정당이고 황색 정당은 아니다. 그분은 열렬한 지지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인류애와 품격 같은 거는 아예 포기한 방송을 하고 있지 않냐”며 강용석 변호사가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비판하기도 했다.

하 의원은 "우리 당의 미래는 개혁적 보수, 개혁적인 중도, 진보까지도 아우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강용석 개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정치를 하고 싶으면 자기하고 맞는 곳에 가서 하는 게 낫다"고 일갈했다.



강용석 변호사. 연합뉴스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지난 5일 강 변호사의 복당 신청 하루 만에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승인했으나 최고위원회가 7일 강 변호사의 입당을 불허했다.

이에 강 변호사는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반발했다. 그는 "이게 최고위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인지도 의문이 있다. 저는 분명히 입당을 하는 건데 이걸 복당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복당신청안 부결 처리와 관련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입당불허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가세연 방송을 통해 공개 모금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현재 이 같은 당 측의 결정이 자신이 이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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