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식과 경험을 갖춘 퇴직 전문인력이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올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중년(50·60세대)들이 자신의 경력을 살려 지역 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대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 전문인력 28명과 기업·기관 등의 사업장을 동시 모집한다.
유아교육, 상담, 사회복지, 사서, 공무, 전산, 회계, 금융, 행정 등의 분야에서 퇴직자와 사업장을 찾는다.
참여자 신청 자격은 만 50~69세 미취업자이면서 사회공헌활동 희망 분야의 자격증 취득자 또는 1년 이상 경력이 있는 성남시민이다.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하면 식대 6,000원, 교통비 3,000원의 활동 실비를 지급한다. 참여 수당도 시간당 2,000원씩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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