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미국과 유럽의 섬유 시장개척을 위한 ‘양주시 해외 섬유 전시회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전시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하는 ‘우니카 섬유전’과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추계 뉴욕 텍스월드 전시회’로 코로나사태 이후 오랜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전시회다.
우니카 섬유전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프리미에르비죵’과 더불어 세계 최고권위의 프리미엄 전시회로 유럽과 인근 국가의 내수 및 글로벌 브랜드 바이어를 대상으로 패션의류용 섬유제품의 상거래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우니카 섬유전은 대행상담으로 진행되며, 섬유기업의 원단 제품사진, 3D 이미지, 완제품전시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바이어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스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운송비 등 비용은 양주시에서 전액 지원하며, 13개사를 모집한다.
추계 뉴욕텍스월드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프리미엄 소재 소싱 전시회로 기업이 직접 참가하여 상담을 진행하도록 부스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운송비, 컨텐츠제작 등을 지원하며, 이 중 임차료와 장치비의 30%는 기업이 부담하고, 5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