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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 예상…집회차량 차단할 것"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앞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한 '새 정부에 요구한다, 친재벌 반노동정책 폭주를 멈춰라' 기자회견에서 양경수 위원장이 오는 13일 개최 예정인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대한 정부의 불허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민주노총의 도심권 · 여의도권 일대 대규모 집회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13일 민주노총과 전농가 예정돼 있다며, 도심권 · 여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해, 금지통고된 집회 참가 목적 관광버스 · 방송 · 무대차량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집회상황에 따라 도심권은 종로 · 세종대로 등을 통과하는 지하철 또는 노선버스의 무정차 통과와 차량 우회 등 교통통제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불편이 예상되므로 이동경로를 미리 확인하여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 차량운행 시 정체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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