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12만여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만48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5만3790명보다 2만8983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6일 동시간대 집계치(17만8587명)와 비교하면 5만3780명, 2주 전인 지난달 30일(24만83명)보다는 11만5276명 적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2744명(50.3%), 비수도권에서 6만2063명(49.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2856명, 서울 2만3천143명, 경남 7천304명, 인천 6천745명, 전북 6천543명, 경북 6천440명, 전남 6천381명, 충남 6158명, 대구 5546명, 광주 5499명, 강원 3812명, 부산 3744명, 대전 3616명, 울산 3047명, 충북 2127명, 제주 1558명, 세종 28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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