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호건설그룹이 미래 서울의 비전을 담은 '세운블록' 플래그십하우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세운블록 플래그십하우스는 일반적인 모형도를 갖춘 모델하우스에서 벗어나 세운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역사전시관, 몰입형 미디어아트, XR(확장현실) 콘텐츠 등으로 구현한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관이다.
플래그십하우스 입구에 들어서면 길이 12m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홀을 지나 이 지역 일대가 어떤 모습을 변모할 것인지 보여준다. 역사관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세운지구가 가진 역사적 의의와 맥락을 다양한 사진과 해설로 전시했다. XR체험관에서는 세운블록의 미래모습이 벽과 바닥에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된다.
플래그십하우스 곳곳에는 XR, VR(가상현실)을 통해 미래의 서울과 세운블록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티비'의 모형도와 유니트도 관람할 수 있다.
한호건설그룹 관계자는 “세운블록 플래그십하우스는 단순 분양상품이 아닌 세운지구가 서울에서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일반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서울 중구 산림동과 입정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고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청약통장 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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