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8일부터 진해구 자은3지구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순환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진해구 자은3지구 일대에 최근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돼 지난 2019년 155-1 노선 신설, 317번 노선 연장운행을 실시했다. 2021년 11월에도 317번 노선버스의 운행대수를 증차했지만 단지 내 주민들의 출퇴근 및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 개선을 위한 순환노선 신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313번 순환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순환노선은 냉천사거리~중흥S클래스 구간을 30분 간격으로 28회 운행한다. 또 707번 노선은 기존 해운중학교에서 가포고등학교로 연장 운행해 마산합포구 학군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 동읍 무성마을에서 대산면 가술 종점 구간을 운행하는 37번 노선은 무성마을 출발 첫 차량에 대해 무점 종점에서 출발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제공한다. 또 8번과 752번 노선에 정류장을 각 1개씩 추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해당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은 “진해 자은3지구내 순환노선이 개설돼 지역주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아울러 창원간선급행체계(BRT)와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용역을 시행중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창원특례시에 걸맞는 전국 으뜸의 대중교통시스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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