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부 산하 공기업 전 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산업부 산하 전력 관련 공기업 전 사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출석한 A씨는 취재진의 질의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청사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까지 산업부 산하 전력 관련 공기업의 사장을 지냈다.
다만 A씨가 몸담았던 공기업은 검찰이 지난달 28일 압수수색 한 산업부 산하 공기업 8곳에 속하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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