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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서울 택시에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도입… 11월 가동

법인·개인 등 택시 7만대 대상

서울시 ‘안심이’ 앱 작동 화면. 자료 제공=서울시




올해 서울 시내에서 운행하는 법인·개인 등 전체 택시 7만대에 ‘안심귀가택시’ 서비스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안심귀가 서비스 앱 ‘안심이’를 기반으로 택시를 타면 승하차 정보가 보호자와 거주지 자치구 폐쇄회로TV(CCTV)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귀가택시는 택시 탑승 후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 시각과 택시 정보 등을 보호자와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3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비스는 서울시의 24시간 스마트 안심망 안심귀가 서비스인 안심이 앱과 연계해 운영된다. 안심이 앱을 켜면 택시 결제기의 정보통신기술(ICT)망을 통해 택시 승하차 시각과 택시 번호 등 관련 정보가 보호자 등 지정된 연락처와 통합관제센터로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택시 이용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해 신고하면 자치구 CCTV 관제센터의 상주 경찰과 관제사의 대응으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이용자가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귀가할 때까지 서울 전역에 설치된 스마트 CCTV가 실시간 모니터링해 밤 시간대 이용자의 불안감을 덜어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서울시 안심이 기능개선 용역’ 수행기관 입찰을 진행한다. 사업공고는 26일까지로 사업기간은 총 5개월이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안심귀가택시를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11월 본격 가동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누구나 한번쯤 밤 시간대 귀갓길이 두려운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안심귀가택시서비스를 연내 구축해 서울시민 모두 안심하고 밤시간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안심이 앱을 5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긴급신고 방법을 확대하고 안심귀가 도우미인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실시간으로 예약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에는 특정 시간(21시 30분~24시 30분)에만 예약이 가능했지만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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