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저평가 됐던 부산광역시 서부권(이하 서부산권) 부동산 시장이 각종 개발호재에 힘입어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서부산권 중심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에코델타시티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신도시 조성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 면제가 사실상 확정되는 등 교통호재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 북구 등을 지칭하는 서부산권은 그동안 부산의 외곽지역으로 불려왔던 곳이다. 하지만 명지국제도시개발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주거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식을 바꾸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연말에는 부산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에코델타시티의 분양이 본격화되며 관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약 356만평을 개발해 약 2.7만세대(7만6천여명)의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 R&D, 물류, 의료시설 등이 함께 구성되는 친환경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구 내에는 공공자율혁신 클러스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등 5대 혁신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가 계획돼 있어 부산의 미래 신성장을 책임질 지역으로 기대감이 크다.
서부산권 주변으로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되는 것도 호재다. 대표적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사상과 해운대를 잇는 사상~해운대 고속도로(추진)와 만덕과 해운대 센텀을 잇는 지하고속도로(2024 개통예정)도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서부산권 부동산은 매수세가 몰리면서 집값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명지오션시티 등 대규모 신도시 조성이 이어지고 있는 강서구는 억대 프리미엄이 붙고 분양도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부실거래가에 따르면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더샵명지퍼스트월드3단지' 전용 84㎡은 올해 3월 9억500만원에 거래되며, 1년 새 1억원 가량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같은 타입은 작년 1월 7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분양도 잘된다. 일례로 지난해 11월 에코델타시티의 분양 포문을 연 '부산 에코델타시티 호반써밋',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2개 단지는 각 56.57대 1, 2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부산 개발의 축이 동부산권과 중부산권에서 서부산권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이동도 진행돼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라며 " 에코델타시티의 개발을 필두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서부산권에서는 에코델타시티의 분양 재개 소식이 들려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곳에서는 DL이앤씨가 5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선보여 주목된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소비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생활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우선 단지 도보권에는 초, 중, 고교 부지가 계획돼 원스톱 학세권을 누릴 수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학부모 수요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단지 앞 중앙공원 및 수변공원(예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동시에 중심상업지역 내 각종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건설사의 우수한 상품성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커튼월룩 설계, C2하우스 등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도입해 에코델타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5월중 사이버주택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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