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이 14일 “동고동락 중구청장이 되겠다”며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시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구민을 위한 중구를 위한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의원은 “2022년, 우리 중구가 위기다. 원도심이 무너지고 있다”며 “과거의 틀에만 갇혀 머뭇거린다면 지금의 위기는 되돌릴 수 없는 위험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절체절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면 중구의 미래는 변할 것”이라며 “번성하는 문화, 따스한 복지, 아름다운 환경, 도전하는 기반이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르신이 원하는 중구 △청년, 여성이 원하는 중구 △부활하는 원도심 중구 △주민이 원하는 살기 좋은 중구 △주민참여를 원하는 개방형 구정 운영 등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홍 시의원은 “중앙과 지방에서 치열하게 일하면서 만든 진짜 실력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재도약의 미래를 만들 완벽한 준비가 이미 돼 있다”며 “저의 정치 여정에서 보여드린 담대한 발자취를 이제 중구민의 삶을 책임지는 중구청장의 자리에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