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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SF로 풀어낸 동양적 사후세계

■저승 최후의 날

시아란 지음, 안전가옥 펴냄





한국SF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인기 웹소설이 출간됐다. 동양적 사후세계인 저승을 도교·불교·기독교·무신론자들을 위한 저승으로 새롭게 구조화해 섬세하면서도 흥미롭게 묘사했다. 공학박사이자 연구원인 저자가 본인의 천체물리학적 지식에 상상력을 가미해 저승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소설은 지구가 멸망하는 데서 출발한다. 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해 멸망하고, 사후세계로 죽은 자들이 몰려온다. 도교의 저승인 시왕저승에서 계속해 천문학을 연구하던 주인공은 지구 멸망이 천체 폭발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하는데, 저승마저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저승의 붕괴를 막을 수 있을지, 작가는 감성적인 사건들과 흡인력 있는 전개로 설득력 있게 독자들을 안내한다. 천문학자들과 태상노군이 함께 등장하는 아이러니함이 독자들을 매혹시킨다. 총 3권,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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