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들을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인천시민대학이 운영된다.
IGC 운영재단은 한국뉴욕주립대·한국조지메이슨대·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주민 평생교육기관 '세계시민캠퍼스'가 이달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시민캠퍼스에는 세계시민의식 교육, 글로벌리더십 워크숍, 미국문화와 영어표현, 디지털 시대의 학습혁명 등 13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IGC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행사도 진행한다.
영어교육 봉사와 영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5월에는 'IGC 대학 하나로 올림픽', 7월에는 '청소년 IGC 방학캠프', 10월에는 'IGC 한마음 K-POP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GC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도록 인천시민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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