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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전동 휠체어에 붙이는 야광 반사판 무료 배부

전동 기기 부착용 야광 반사판 디자인. 사진 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장애인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에 붙일 수 있는 야광 반사판을 제작해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연간 구 장애인이동기기 수리센터 이용 인원을 기준으로 야광 반사판 200매를 제작했다. 야광 반사판은 장애인의 날인 이달 20일부터 동주민센터와 장애인이동기기 수리센터를 통해 전동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장애인의 가족이나 지인 등이 대신 받아 가도 된다.



반사판은 어둠 속에서 차량 등의 불빛을 받으면 선명하게 빛을 내고 낮에도 눈에 잘 띄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스티커 형태로 돼 있어 전동 보조기기 뒷면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구는 반사판이 훼손될 경우 교체하는 등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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